프롤로그 · 손에 잡히는 무대, 책에 들어서며
‘책’이라는 물품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하고 체험시켜주며 때론 감정이 북받쳐 오르게하는 원동력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은 ‘연기’를 주로 다루는 책이기에 연기책으로써 작용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단순히 연기 분야에 치부되지 않고 본인의 길에도 한 번쯤은 접목시켜보길 권유합니다. 어쩌면 삶의 원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소비하시나요? 아마도 과거의 저처럼 소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현재의 저처럼 최소 1권 이상의 책을 소비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맞아요, 사실 저도 독서를 소홀히 여기고 가끔은 외면했던 시기도 존재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하여 꾸준히 독서를 해나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절대로 독서를 강요하는 말은 아닙니다. 허나,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미묘한 변화가 느껴지는 희열을 맛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멀리했던 책이라는 물체에 다시 가까이 다가가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 책을 통해서 여러분의 마음에 미약한 일렁임도 좋으니 삶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거푸집(틀)을 만들어 타설(부어 넣음)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적으로 이 책은 반말과 존댓말이 공존합니다. 반말은 저의 일방적인 설명이라고 한다면, 존댓말은 비록 책이지만 여러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생각으로 작성하였으니 부디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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