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막을 내리며
스물한 개의 독립적이면서도 때론 연계되기도 하는 챕터를 마주했습니다. 책 내용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고가 유지·강화될 수 있으며 누군가는 기존의 사고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좋습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연기’라는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연기가 매력적이며 한 번 발을 들이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장르와 분야로 접하려고 발을 떼면 어느 순간, 다시 발을 들이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아마 적지 않은 이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가 연기를 너무도 애정하고 소중히 여기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해낼 수 있는 두 가지가 공존하며 이를 직업으로 삼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자 행복입니다. 이 무대의 다음 장은 무대올림에 기록됩니다 — syus.co.kr ※ 타설 · 거푸집(낱말 풀이) · 타설: 콘크리트 구조물을 일정한 형태나 크기로 만들기 위하여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부어 넣어 원하는 강도에 도달할 때까지 양생 및 지지하는 가설 구조물. · 거푸집: 건물을 지을 때 구조물의 거푸집과 같은 빈 공간에 콘크리트 따위를 부어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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